고흥군,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사용 고품질 쌀 생산 총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이삭거름 적기사용 및 병해충 방제 중점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에서는 중만생종 품종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삭거름 적기사용 기간으로 설정해 전 직원 일제 출장, 마을 앰프방송, 리플릿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쓰러짐, 수량 및 미질과 관련이 많으므로 품종별, 모내기 시기 등을 고려해 적정 시비를 잘 판단해야 하며 잎색이 짙은 논은 사용 시기를 늦추고 비료량도 줄여야 한다.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25일 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15일 전에 10a당 이삭거름 11~12㎏ 사용이 적당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고 습해 먹노리재 등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병해충 예찰 강화와 벼 병해충 기본방제, 물관리 등 벼농사 후기 관리에 농가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