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및석유제품(-6.5%) 화학제품(-0.4%) 물가 하락
감자(-47.5%) 수박(-17.1%) 농림수산품도 내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유가 하락 탓에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3% 떨어졌다.
특히 공산품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탄및석유제품(-6.5%)과 화학제품(-0.4%)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주요 하락품목은 나프타(-14.1%), 휘발유(-10.8%), 에틸렌(-7.9%), TV용LCD(-3.7%), D램(-5.3%)등이 있다.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5월에 -2.2%(전월대비), 6월엔 -11% 떨어졌다.
농림수산품도 감자와 수박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감자가 -47.5%, 수박 -17.1%씩 내려갔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과 서비스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6월 국내공급자물가지수(105.39)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공급자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중간재와 원재료 중심으로 하락했다. 6월 총산출물가지수(103.06)는 전월대비 0.7%하락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외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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