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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풍도·육도' 귀어·귀촌자 정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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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풍도·육도' 귀어·귀촌자 정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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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그동안 해양수산부 귀어ㆍ귀촌 사업의 수혜를 받지 못했던 경기도 내 귀어ㆍ귀촌자들이 관련 지침 개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귀어ㆍ귀촌 관련 사업' 지원 대상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내 동(洞) 지역을 지원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내용의 규제 완화를 해양수산부에 요청, 최근 해수부로 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해수부는 그 동안 어촌 사회의 고령화와 젊은 청년들의 탈 어촌 등으로 어업인 감소를 우려, 2016년부터 귀어ㆍ귀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인구밀집 등을 우려해 동 지역에 대한 지원은 제한해왔다.


이에 따라 행정구역 상 안산시 풍도동 '풍도ㆍ육도'와 경기도 특산품인 김 양식을 주로 하고 있는 안산 대부동 '행낭곡 어촌마을' 등에 귀어한 청년들은 해수부의 귀어ㆍ귀촌 관련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도는 해수부의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내년에 10억원 규모의 귀어학교 개설 등 귀어ㆍ귀촌 관련 국비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수도권 귀어ㆍ귀촌 인구가 경기도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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