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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 대신 '식물 인테리어'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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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국어원은 '래핑 광고', '플라스틱 어택' 등 외국어 표현을 우리말로 알기 쉽게 다듬었다고 15일 전했다. 광고 디자인이나 내용을 건물, 교통수단에 부착하는 래핑 광고는 '도배 광고'로 다듬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과도한 포장지를 버리고 오는 운동을 뜻하는 플라스틱 어택은 '과대 포장 거부 운동'으로 바꿔 말하자고 제안했다. 식재료 구매와 식사를 한자리에서 하는 복합 공간인 '그로서란트'는 '식재료 식당', 자연에서 얻은 식자재를 주로 먹는 '클린 이팅'은 '자연식', 식물을 이용해 실내를 꾸미는 '플랜테리어'는 '식물 인테리어'로 각각 바꿨다. 국립국어원 측은 "의미 적합성과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바탕으로 정했다"라고 했다. 하반기에는 '팩트 체크', '뉴트로', '마이크로 미디어', '미스터리 쇼퍼', '에어 커튼', '유니버설 디자인' 등에 대한 다듬은 말을 공모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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