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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한국 성장률 2.0%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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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고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로 내렸다.


S&P는 10일 발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제시했다.


S&P는 한국 경제에 대해 "전자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재고 수준과 세계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 고조가 생산과 민간 투자에 계속 부담을 준다"며 "노동 시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해 소비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S&P는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한국의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1.1%, 1.5%로 제시했다.


S&P는 이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5.2%에서 5.1%로 하향조정했다.



S&P는 지난 4월에도 한국 경제에 대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내렸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전날인 9일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낮춘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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