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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안민규, 제18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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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안민규, 제18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바리톤 안민규 [사진= 국립오페라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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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바리톤 안민규가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8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을 받았다.


안민규는 4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개최된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소프라노 조한나가 금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을 받았다. 이어 바리톤 박사무엘이 은상, 소프라노 김성연이 동상을 차지해 각각 상금 300만원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상, 상금 200만원과 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성악콩쿠르에서는 처음으로 동영상 심사가 도입됐다. 동영상 심사를 통해 쉰세명이 선발됐으며 약 1개월 반 동안 1, 2차 예선, 본선 무대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일곱 명이 결선 무대에서 경합했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예비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들은 올해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을 통해 대거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소프라노 박예랑과 금상 수상자 테너 김대환은 올해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공연에서 각각 파파게나와 수문장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은상을 받은 테너 손지훈도 '윌리엄 텔'에서 뤼오디 역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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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배출한 역대 수상자로는 함부르크 국립극장, 빈 국립극장 주역 가수를 거쳐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정호윤, 2016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테너 김건우, 세계 3대 음악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에서 올림픽찬가를 부른 소프라노 황수미, 2016년 국립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고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영아티스트를 거쳐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혜상, 최근 국립오페라단 '유쾌한 미망인' 카미유 역을 맡아 호연한 테너 이원종 등이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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