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북도지사 표창…"사회적경제 기여 공로 인정받아"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라북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부터 12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300여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전주비빔빵으로 유명한 ㈜천년누리푸드를 1호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성공사례로 키워냈고, 전북 사회적경제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전북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에서 SK이노베이션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북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SK의 경영철학 DBL(Double Bottom Line) 추구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북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지역방송사와 협력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확보, 인식변화 등에 기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시에 '행복도시락'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전북 지역 내 결식 아동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