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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글로벌 영토확장 박차…이탈리아·페루·인도네시아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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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글로벌 영토확장 박차…이탈리아·페루·인도네시아 집중 공략 메디힐이 입점된 이탈리아 화장품 전문점 삐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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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앞세워 중국을 넘어 유럽, 아메리카,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힐은 1일 현재 세계 26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연초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올 상반기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공격적인 채널 확대와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 등을 강화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백화점 체인인 리나쉔때 백화점 밀란에 입점했다. 메디힐은 리나쉔때 백화점에 주력 제품인 N.M.F 마스크팩을 비롯해 25개 제품을 입점시켰다. 이에 앞서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중북부 지역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드럭 스토어인 삐날리 6개 매장에 브랜드를 최초로 입점시켰다. 53개 매장 21개 품목으로 확장했으며 연내 70여개 삐날리 전 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디힐은 오따비아노, 알리네, 빼빼, 즈브라챠 등 주요 화장품 전문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페루 퍼시픽 대학에서 개최된 페루 리마 기업 설명회에서 현지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메디힐 브랜드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페루 리마 기업 설명회는 고려대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와 페루 퍼시픽 대학 중국-아시아 연구소에서 개최한 행사로 페루 현지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라틴아메리카에 메디힐과 K뷰티를 본격 알린다. 페루 기업인들은 미리 준비한 메디힐 마스크팩 제품과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힐, 글로벌 영토확장 박차…이탈리아·페루·인도네시아 집중 공략 메디힐 인도네시아 UMN 행사 모습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초에는 인도네시아의 라마단 기간과 르바단 연휴 기간을 맞아 멀티미디어 누산타라 대학(UMN)과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몰점을 비롯해 팔메라역과 망가라이역, 감비르역에서 2만장의 메디힐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전 세계 2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메디힐로 이탈리아 현지 최대 규모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전 세계 국가에 판매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전역, 아메리카까지 브랜드들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을 비롯해 메이크업 브랜드 'T.P.O', '메이크힐', '아이크라운'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을 보유한 전문 화장품 기업이다. 전 세계 붙이는 화장품 분야 1위를 목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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