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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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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출퇴근길에 만나는 현대미술'

지하철 6호선에서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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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출퇴근길에 만나는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출퇴근길에 만나는 현대미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6호선 문화철도 전동차에 액자 형식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신규 사업이다. 6호선 전동차 내부의 광고 면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열두 점을 소개하는 이미지가 게시된다. 해당 차량들은 지난 18일 운행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31일까지 운행된다.


전시 작품은 한국 근ㆍ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김종태의 '석모 주암산', 김중현의 '정동풍경'과 '춘양', 성재휴의 '산', 오지호의 '남향집', 이경희의 '실내(다방)', 이대원의 '뜰',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이인성의 '카이유', 이중섭의 '애들과 물고기와 게'와 '정릉풍경', 장욱진의 제목미상 작품까지 모두 열두 점이다. 소장품 액자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으면 미술관 홈페이지 소장품 설명 화면으로 연결돼 자세한 작품 설명을 볼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출퇴근길에 만나는 현대미술'은 시민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인 지하철에서 미술을 상시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의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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