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20일 전체회의 개최…패스트트랙 지정 후 처음

심상정 “위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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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0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기한 연장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18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일단 (정개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어보려고 한다”며 “(특위 연장 등은) 위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개특위 전체회의는 지난 4월 29일 여야 4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편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정개특위 전체회의 소집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당은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