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뛴다, 공공기관]협력사와 행복한 '청렴' 동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전KDN이 협력사와 함께 청렴 확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13일 본사 교육관에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27개 회원 기관ㆍ단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력사 청렴ㆍ인권 상생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10부터 14일까지 나주혁신도시, 남악신도시, 광주 일원에서 진행된 '제5회 빛가람청렴문화제'의 일환으로 한전KDN이 주관했다.

빛가람청렴실천 네트워크는 한전KDN이 주도해 2015년 발족한 광주ㆍ전남혁신도시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의체이다. 현재 공공기관 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실천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제5회를 맞이하는 빛가람청렴문화제는 '청렴 인(人) 행복한 동행'이라는 부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렴의 장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협력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등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교육과 인권경영 안내 및 협력사 윤리ㆍ인권 지원제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등 정부 반부패 정책과 인권경영에 대한 민간기업의 이해를 돕고 공공과 민간이 청렴의식을 공유하며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와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한전KDN은 '청렴윤리문화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포스터, 수기 2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28건의 청렴윤리 작품이 접수돼 그 중 13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들은 한전KDN 사보, 인트라넷 등을 통해 청렴 홍보자료로 활용되고 수기의 경우 책자로 발간해 전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사회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청렴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