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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듣고 선물추천·매장안내 'AI 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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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만 듣고 선물추천·매장안내 'AI 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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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음성인식 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아줄 뿐 아니라, 받는 사람 별로 적합한 선물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백화점 매장의 오픈시간을 알려주기도 하고 제품 생산에 앞서 트렌드를 분석해 주기도 한다. 바로 롯데그룹의 ‘샬롯(Charlotte)’ 의 이야기다.


‘샬롯’은 롯데의 AI 통합 브랜드다. 롯데는 2017년 롯데백화점에 샬롯을 처음 도입했다. 현재 샬롯은 롯데백화점 온라인쇼핑몰인 엘롯데에서 패션, 리빙, 식품 영역의 상품 추천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포함한 총 58개 점포의 매장 안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는 롯데홈쇼핑에도 도입되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방송 편성표를 바탕으로 방송상품과 방송날짜, 시간도 안내하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 뿐 아니라 롯데닷컴에도 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 브랜드가 적용됐다.


샬롯이 구현하고 있는 주요 인공지능 기술은, ▲텍스트 대화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기술 ▲음성을 인식하고 이에 답변할 수 있는 기술 ▲이미지를 통해 유사 상품을 찾을 수 있는 기술 ▲고객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매와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술 ▲소셜미디어 검색과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술 등 총 5가지다.



샬롯은 2019년 2월말 기준, 사용자(가입회원) 200만명, 월 평균 대화건수만 3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15개월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샬롯의 사용자수는 지금 이 시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는 2020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에서 준비 중인 롯데의 온라인 통합 쇼핑플랫폼 ‘롯데온(ON)’에 도입되면 샬롯의 응용범위는 비약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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