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예정대로 복합리조트 건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도에 건설 중인 복합리조트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롯데관광개발 시가총액은 제주도 복합리조트 건물 원가 수준"이라며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복합리조트를 건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해 공시했다"며 "건물 외관 공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영업장은 게임 테이블은 약 150개, 슬롯머신 345대로 준비 중"이며 "호텔은 객실 1600개 규모로 영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합리조트는 랜드마크 상징성과 접근성을 강점으로 확보했다"며 "경쟁사인 신화월드가 중국인 VIP와 정켓이 이탈한 상황이라서 복합리조트를 계획대로 운영한다면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롯데관광개발 주가 방향은 자금조달과 카지노 확장 허가"라며 "복합리조트 사업이 예정대로 순항한다면 앞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