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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빅스포 뒤 푸른길공원 노상 주차장 확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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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푸른길 공원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빅스포 뒤편 공간에 노상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구는 12일 빅스포 뒷 공간에 노상 주차장을 확대 설치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상 주차장이 확대 설치되는 곳은 진월동 316-7번지 등 6필지로, 빅스포 뒷쪽 복개도로 225m 구간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한쪽 차선 대각선 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과 주민들 보행에 불편이 따랐다.


남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쪽 차선에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주차 차량 면수도 기존 23면에서 43면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의견 수렴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의견 제출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상 주차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푸른길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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