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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이틀째 선두 "2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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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라이트LPGA클래식 둘째날 2언더파, 스택하우스 1타 차 2위

이정은6 이틀째 선두 "2연승 GO~" 이정은6가 숍라이트LPGA클래식 둘째날 5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갤러웨이(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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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이저 퀸'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의 무한질주다.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시뷰골프장(파71ㆍ62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날 2언더파를 보태 이틀째 선두(10언더파 132타)를 달리고 있다. 3일 끝난 두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제패한데 이어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머라이어 스택하우스(미국)가 2위(9언더파 133타)다.


이정은6는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날은 강풍 속에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었다. 16번홀(파4)까지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하다가 막판 17번홀(파3) 버디와 18번홀(파5) '2온 1퍼트' 이글로 뒷심을 발휘했다. "필드 샷 감각은 좋았지만 그린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행히 마무리가 좋았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4차례 '톱 10' 진입으로 상금랭킹 1위(135만 달러)와 올해의 선수 2위(83점), 평균타수 4위(69.83타) 등 다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신인왕(752점)은 2위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사실상 수상을 예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특히 올해의 선수 1위를 추격하는 동력으로 직결된다. 이정은6 역시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며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세계랭킹 4위 렉시 톰프슨과 앨리 맥도널드(이상 미국) 나나 마센(덴마크)이 공동 3위(8언더파134타)다. 한국은 메디힐챔피언십우승자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산드라 갈(독일), 류위(중국)와 함께 공동 6위(7언더파 135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양희영(30) 공동 21위(4언더파 138타), '넘버 6' 에리야 쭈타누깐(테국)은 공동 30위(3언더파 139타)로 고전하는 분위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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