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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중부 유럽 찾아 "북한 핵보유 부당하다"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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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GLOBSEC 안보포럼' 참석

강경화, 중부 유럽 찾아 "북한 핵보유 부당하다" 역설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에 참석해 포린 어페어스 편집장인 저스틴 보트와 한반도 문제에 관한 1:1대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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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강경화 장관이 7일(현지시간) 중부유럽을 찾아 북한의 핵보유 부당성을 역설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외교부는 강 장관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에 참석해 포린 어페어스 편집장인 저스틴 보트와 한반도 문제에 관한 1:1대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북미 대화 교착상태에서 대화 낙관론의 근거, ▲트럼프 행정부의 비핵화에 대한 접근 방식 평가, ▲북한의 비핵화 의도 평가, ▲북한의 핵보유 부당성, ▲중국, 일본과 관련된 국수주의의 부상이 한국의 외교 협상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질의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비세그라드 국가(V4 :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를 비롯한 다수 유럽 국가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 주카노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바비쉬 체코 총리, 자하리에바 불가리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 린케빅스 라트비아 외교장관, 차푸토비치 폴란드 외교장관, 가르나쉬 UAE 외교장관, 참바 루마니아 외교장관, 쉐케린스카 북마케도니아 국방장관, 필립 리커 미국 국무부 차관보 등이 있었다.


이들은 강 장관의 금번 포럼 참석이 "그간 상대적으로 한반도 이슈에 대한 논의가 적었던 중부 유럽내에서 글로벌 이슈로서의 북핵 문제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한반도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해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GLOBSEC'는 브라티슬라바 소재 민간 외교안보연구기관으로, 안보·국방·에너지·유럽 이슈가 주 연구분야이며 2005년 이래 중부 유럽 유일의 안보포럼인 GLOBSEC 글로벌 안보포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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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 주제는 ▲유럽의 미래, ▲방위와 안보, ▲민주주의와 단절, ▲디지털의 미래, ▲지속가능성과 세계경제 등 5개 분야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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