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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텔레콤, 6월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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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4일 SK텔레콤에 대해 6~7월 중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향후 영업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매출액 성장 폭을 감안 시 올 하반기 이후 높은 이익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며, 최근 5G 가입자의 월 평균 트래픽이 LTE대비 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이어 "비싼 5G폰의 공짜 단말기화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이용자 차별 금지를 위한 대리점 리베이트 차등 금지 법제화 이슈가 하반기 이후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점유율 유지가 목표인 선발사업자 SKT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11번가 등 자회사의 영업이익 기여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까지 보면 결국 물적분할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장기 배당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SKT 주가 상승의 계기는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아닌 이동전화 ARPU 상승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다고 보면 9월보다는 6월 SKT 매수가 전략상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9월이면 SKT 이동전화 ARPU 상승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장 6월만 되어도 5G 가입자 동향을 기반으로 대략적인 SKT 이동전화 ARPU 상승 반전 가능성이 주식 시장에 전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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