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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中企 비즈니스모델 혁신, 지원책 법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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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 中企 비즈니스모델 혁신, 지원책 법제화해야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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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국가별 산업 주도권 경쟁 심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탄생 등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혁기를 거치고 있다. 이 시기에 어떤 요소가 좋은 혁신인지, 어떻게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992년부터 혁신에 대한 개념과 더불어 혁신 활동을 수행한 기업 평가가 얼마나 합리적이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지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지난해 무려 13년 만에 대대적으로 혁신 활동에 대해 새롭게 정의했다는 사실이다.


1992년 제품과 공정에 대해서만 의미를 부여했던 혁신의 범주는 2000년대 전후 조직과 마케팅 분야를 주목한 데 이어 '비즈니스모델 혁신'까지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신기술에만 집중하는 풍토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혁신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모델이 기존 전통 제조, 서비스 가치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세상에 각성시키는 메시지다. 지금까지의 방식은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과 신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판매, 공급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같은 새로운 시장 환경에서는 기존의 제조ㆍ판매의 고전적 개념에서 벗어난다. 변화된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경영혁신에 중점을 둬야 한다.


어쩌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즈니스모델 혁신이라는 것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뚜렷한 목표를 세우기 어려울 수 있다. 이 문제를 위한 해결책으로는 OECD의 '2018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보고서는 국내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제언으로 경직된 생산 인프라, 근로환경을 고려해 전사적 업무 디지털화를 주문한다. 실제로 최근 들어 오래된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디지털 환경을 과감하게 도입한 다수의 사례가 알려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수억 원 단위의 웅장한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시설이 아니라 아주 기초적인 PC 문서프로그램, 스마트폰의 각종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활용하면서 시작된 혁신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창출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이런 도전과 성과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에는 단순히 생산에 필요한 물자를 보급하던 체계였다면, 이제는 지식의 흐름이 내외적으로 충만하게 넘쳐 흐를 수 있는 '디지털'의 특성 덕분이다. 디지털을 통한 혁신의 확산은 이전보다 나은 또 다른 혁신을 도출하며 선순환적 모티브를 제공한다.


각종 정책기구와 경영전문가가 권하지 않더라도 이미 우리 주변은 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우리를 앞서가는 선진국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위한 지원제도를 이미 10년, 20년 전에 마련했다.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부가 경영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법제화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장려해야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는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이고, 경영혁신을 강점과 무기로 활용하는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를 누빌 그날을 간절히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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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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