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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글로벌 무대서 K바이오 알리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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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를 잇따라 찾아 'K바이오' 알리기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3~6일 일정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19'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7곳이 참여한다.


바이오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분야 컨벤션으로, 전 세계 74개국의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등 1만6000개 기업이 찾는다.


올해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메디포스트, 신라젠, 펩트론 등이 각자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USA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바이오리더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 12곳과 관련 기관 4곳이 참여한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 중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는 유한양행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제넥신 등이 신약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ASCO는 연간 약 4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다.



유한양행은 포스터 세션에서 지난해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폐암 신약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결과다. 한미약품은 미국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항암신약물질 '오락솔', '오라테칸'과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한 '롤론티스'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3년 추적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 세션에서 소개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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