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갈만한 곳‘2019 봄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개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도 갈만한 곳 ‘2019 봄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 제주 청초밭’이 개최됐다. (출처=시즌글라스코리아)

무더워지는 6월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도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특히 지난 살충제 계란 파동에도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아 유명해진 청초밭에서 녹차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늘부터 개최된다. ‘2019 봄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이 축제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 청초밭에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이들이 넓은 풀밭에서 뛰어놀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녹차밭 트래킹, 청초밭 농장 투어, 음악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데 유기농 재료로 만든 핫바, 소떡소떡, 샌드위치, 팥빙수, 햄버거, 녹차라떼,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녹차밭 트래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진행되는데 녹차밭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22년간 자연농법으로 키워온 녹차밭을 거닐 수 있다. 또한 젖소, 돼지, 닭 등을 유기축산으로 키우고 있는 청초밭 농장도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농장을 둘러 볼 수 있다.

한편 이 축제가 진행되는 녹차밭은 1999년부터 유기농으로 재배를 시작했으며, 일반적으로 묘목을 심는 방식이 아닌 직접 녹차 씨앗을 억새풀 군락에 뿌려서 살아남은 녹차 나무가 자라서 현재 120만 평의 녹차밭이 조성되었다. 이 녹차밭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자연농법으로 재배하였으며 20년 동안 외부에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이번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즌글라스 코리아 홈페이지나 포털에 ‘시즌글라스 녹차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