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9%, 3%포인트 상승
한국당 22%, 2%포인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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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동률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8~30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해 45%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해 45%를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긍정 평가가 앞선 반면, 50~6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20대 43%(부정평가 39%) ▲30대 61%(부정평가 26%) ▲40대 57%(부정평가 34%) ▲50대 40%(부정평가 54%) ▲60대 이상 30%(부정평가 6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9%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은 22%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7%,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6364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1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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