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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외 투자자·애널리스트와 베트남 진출 성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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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투자자 초청행사 실시

신한금융, 국내외 투자자·애널리스트와 베트남 진출 성과 확인 류승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사진 가운데)은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초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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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와 투자자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전문가로부터 베트남 경제전망 및 자본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진출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씽크탱크이자 국책연구소인 사회경제정보망센터(NCIF)의 당뚝안(Dang Duc Ahn) 부원장이 베트남 경제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또 '혁신금융프로젝트' 일환인 글로벌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이 후원하는 베트남 핀테크 기업 '업업앱(UpUpApp)'과 베트남에서 최대 벤처캐피탈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비나캐피탈 벤처스'가 참여해 베트남 핀테크 산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에서 성공 사례를 거두고 있다.


신한은행 총 당기순이익 중 약 14%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거뒀으며 특히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전년 대비 27.1% 성장한 9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직원 지점장으로 구성된 점포가 30개 중 14개, 전체 1,725명의 직원 중에서 현지직원 비중이 97%를 차지하는 등 자산, 고객, 직원의 과감한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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