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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1분기 부채비율 늘었다…재무 안정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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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1분기 부채비율 늘었다…재무 안정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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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1분기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인 코스피 상장사 640개사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110.70%를 기록, 지난해 말 104.33% 대비 6.37%포인트 증가했다. 부채총계로는 1263조원에서 7.50%늘어난 1358조원이다.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4개분기 만에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분기 111.4%였던 부채비율은 2분기 107.1%, 3분기 106.0%를 기록했다.


구간별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이 346개사로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이어 100% 초과~ 200% 이하가 190개사(29.7%), 200% 초과가 104개사(16.3%)다. 지난해 말 대비 100% 초과부터 200% 이하인 기업의 숫자가 4개, 200% 초과가 16개 늘었다.



업종 중에서는 제조업 23개 중 금속가공제품을 제외한 22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이들 전체의 부채비율은 93.7%로 지난해 말 대비 3.0%포인트 늘어났다. 이와 함께 비제조업 14개 업종 중 광업과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을 제외한 12개 업종의 부채비율은 155.6%로 15.1%포인트 증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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