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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상생·대형화…3대 '에이스전략'으로 실적기록 다시 쓰는 에이스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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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상생·대형화…3대 '에이스전략'으로 실적기록 다시 쓰는 에이스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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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품질ㆍ상생ㆍ대형화라는 세 가지 경영전략은 앞으로도 에이스침대의 성장기반이 될 것입니다."


지난 1분기 분기기준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받은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사진)는 앞으로도 이같은 3대 '에이스 전략'을 유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이 기간 598억원의 매출,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지난해 세운 연간 최대실적 기록을 올해 갈아치울 가능성도 높아졌다.


에이스침대의 3대 경영전략 가운데 핵심은 '품질'이다. 비용 절감을 위한 외주제조를 거부하고 매트리스의 핵심 소재를 자체제조하는 원칙에서 비롯된다. 16년을 연구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과 통기성 메모리폼, 충전솜, 패딩 등을 모두 직접 만든다.


에이스침대는 아울러 일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리점과의 '상생' 전략을 꾸준히 펴고 있다. 전국 거점 지역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신축하거나 노후한 매장을 리뉴얼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대리점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에이스침대는 또한 ▲대리점 2세 경영주 양성 교육 ▲제품 직배송 서비스 도입 ▲인테리어 및 사은품 지원 ▲우수 대리점과 우수 판매사원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의 대형화를 통해 제품의 장점을 고객이 몸소 체감하고 선택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와 '에이스에비뉴'를 전국 거점별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 일례다. 온라인 판매채널의 확대에 따라 많은 기업이 오프라인 매장 수를 줄이는 것과 대비된다. '침대만은 반드시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고유의 철학이 바탕이다.



안 대표는 "단기 이익이나 한 순간의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고 품질ㆍ상생ㆍ대형화 전략으로 중심을 잡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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