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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美 화웨이 거래금지 추진에 반발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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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대해 자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가 중국 회사에 일방적인 제재를 부과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전일 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명단에 오른 기업은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미국 기업들과 거래할 수 없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화웨이도 반발했다. 화웨이는 "불합리한 규제는 화웨이의 권리를 침해하고, 심각한 법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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