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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 1190원 바짝 근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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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 1190원 바짝 근접(상보)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77포인트(0.90%) 하락한 2060.24에 거래를 시작한 1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원 오른 1190.0원에 개장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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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1190원에 바짝 근접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89.4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7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90.0원에 개장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해 6월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 중 미중 무역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이후 대체로 1180원대 후반에서 머물렀다.



환율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미중 무역갈등 양상에 따라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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