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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석희 배임 무혐의' 결론 내린 경찰에 보완 조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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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석희 배임 무혐의' 결론 내린 경찰에 보완 조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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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검찰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배임·폭행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경찰에 수사가 미비하다며 보완하라고 지휘를 내렸다.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손 대표의 폭행 혐의는 인정되지만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같은 의견을 검찰에 보냈지만 검찰은 이달말까지 수사를 보완해 다시 의견을 보내달라고 재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손 대표의 배임 혐의 시점과 사건 배경을 명확히 해달라고 경찰에 주문했다. 아울러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의 공갈미수 혐의 등과 관련해서도 보완 수사를 지휘했다.


경찰은 손 대표를 폭행·배임 혐의 등으로, 프리랜서 기자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의혹을 촉발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그러자 김씨는 지난 2월8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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