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에 경량자전거 한대"…알톤스포츠, 어버이날 선물 추천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알톤스포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선물로 경량 전기자전거 3종을 추천했다.

6일 알톤스포츠는 중장년층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전기자전거로 무게가 가벼운 '이노젠'과 '니모FD', '벤조20'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들에는 자연스러운 동력 시스템인 슬로우스타트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노약자가 전기자전거를 사용할 때 자주 발생하는 급발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올해 나온 신형 이노젠은 탑튜브의 높이가 낮아 승하차가 간편한 스텝스루 방식의 프레임을 적용했다. 구동부에는 자전거에 흔히 사용되는 금속 체인 대신 고무 소재의 벨트를 적용해 구동이 부드럽고 조용하다. 체인 오일에 의한 의류 오염 우려도 덜었다. 앞 바구니와 짐받이를 장착해 실용성도 높다.

접이식 자전거 니모FD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전기자전거다.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보관성과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올해 신형 제품은 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인 모터 출력이 기존 250W에서 350W로 향상돼 등반 성능과 순발력이 강화됐다.

파스(PAS)는 기존 3단에서 5단으로 설계돼 배터리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파스 단계를 조작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LCD 패널은 기존 제품보다 큰 중형 제품을 적용해 조작성과 가독성이 좋다.

벤조 20은 올해 알톤스포츠의 주력 제품인 벤조 시리즈 3종 중 가장 작고 가볍운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다. 핸들바 앞부분과 안장 뒷부분에 각각 바구니와 짐받이를 장착해 실용성을 더했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안정성이 높은 시마노 투어니 7단과 제동력이 뛰어난 기계식 브레이크를 사용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제안하는 전기자전거 3종은 모두 기본적으로 전조등, 흙받이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차종 신제품에 슬로우스타트 기능이 적용돼 노약자도 부담없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