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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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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4월2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 열어 공공기관, 문화단체, 여성기업인, 여성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여성친화도시 관련 자문 및 사업 발굴, 기획 등 맡아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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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 지난달 29일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김영종 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구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전담부서인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팀을 올해 1월 1일자로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는 공공기관을 비롯 문화단체, 여성기업인, 여성단체, 주민 등 25명으로 폭넓게 구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기본전략·추진계획에 관한 자문, 제안, 조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 및 협력 업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기획 및 사업 추진 지원 ▲여성(가족) 정책 관련 지역 현안문제 공유 및 개선사항 제안 등의 역할을 하며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구는 여성의 ▲소통 ▲건강 ▲행복 ▲안전 ▲참여라는 5대 목표를 세우고,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활성화,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발굴,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가족 정책과 관련한 종로구의 현황을 진단하고 주민 욕구를 파악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또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해 양성의 동등한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에 기여도가 큰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시행,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의 컨설팅 등을 진행, 올 8월 여성가족부에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과 아이, 노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라면서 “구정전반에 여성친화 개념을 적용하고, 행정 뿐 아니라 지역의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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