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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호텔신라, 1분기 호실적에 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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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호텔신라가 장 초반 5%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4.19%(4500원)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0% 증가한 817억원, 매출액은 50.6% 늘어나 1조34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상과 달리 1분기 영업실적은 기대 이상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를 예상했으나 알선료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9배 수준으로 실적 호전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세는 가능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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