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4차 남북정상회담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가 해 왔듯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언급한 뒤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가 열린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 이행 과정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4·27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식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은 판문점 선언 이후 진전된 남북관계를 언급하면서 "판문점 선언은 위대한 출발이지만 평화의 한반도로 가는 첫걸음일 뿐"이라며 "판문점선언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 보다 가야 할 길이 훨씬 많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정상간 합의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며 "이행추진위를 중심으로 남북공동선언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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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북미간의 오랜 적대관계가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와 소통의 길로 들어섰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도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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