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이마트와 롯데마트가 25일 국민가격과 극한가격으로 다시한번 맞붙는다. 격화되는 대형마트들의 가격경쟁 속에 한우부터 수박, 전복, 참치, 샴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은 다양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민가격' 상품으로 봄 나들이 먹거리를 선정하고 수박을 비롯해 한우, 전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크기별로 1만4900원부터 2만900원까지 판매한다.이를 위해 이마트는 경남 함안, 의령을 비롯해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의 수박 물량 총 14만통 가량을 공수했다. 수박 이외에 봄나들이 먹거리로'브랜드 한우'와 전복 등도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전국 유명 브랜드한우 전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하고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B국민·BC카드 제외). 또한 활전복은 20~30% 할인해 中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 대사이즈는 3마리에 8940원에 판매한다.
제스프리 대용량 골드키위(뉴질랜드산 9~13입·1.1kg 내외)도 25% 가격을 낮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88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냉동 우삼겹(600g·팩)과 냉동 대패삼겹살(1kg·팩)은 8800원에, ‘어메이징 블라섬 연어초밥’과 ‘어메이징 블라섬 연어·새우초밥’을 각각 1만2980원과 1만9980원에, ‘어메이징 닭강정(팩)’을 9980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향한 ‘극한가격’2탄을 진행해 총 8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냉장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인 점을 감안해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야 감귤 농장’을 선정했으며, 브랜드 1등 상품인 ‘동원 살코기참치’, ‘댄트롤 샴푸’, ‘고려은단 1000’ 등 총 8가지 상품이 대상이다.
최저가는 오프라인 E사, 온라인 C사 홈페이지에서 각 비교 상품들의 단위당 가격비교를 통해 책정된다. 최저가 상품의 이날 가격은 22일 오후 17시를 기준으로 진행한 가격 비교를 통해 정해졌다. 26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 기준, 오프라인 E사, 온라인C사에서 각 비교 상품들의 단위당 가격비교를 통해 하루에 한번 최저가로 가격을 변경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가야 감귤농장(1.5ℓ)’이 1000원, ‘동원 살코기참치 쿡담용기 기획(150gx7입)’이 1만3880원, ‘댄트롤 샴푸(각 820㎖, 멘토쿨링 외)’가 각 4500원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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