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도시 오픈스쿨 ‘문·전·성·시’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문화전문대학원 ‘BK21플러스 지역기반 문화융합관광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문화도시 오픈스쿨 ‘문·전·성·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 전문가로 성장하는 시간’의 앞 글자를 딴 ‘문전성시’ 는 대중 교양강좌를 넘어 문화예술영역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및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문화도시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중심의 강좌와 토론으로 구성돼 올해는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후원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아시아문화전당 내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토론, 토크쇼, 워크숍 등이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첫 강의는 ‘지구를 살리는 여행, 공정여행’을 주제로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가 강의에 나서 ‘공정’이라는 여행의 나침반을 가지고 새로운 지도를 맵핑하는 ‘희망의 지도이야기’를 이야기하고 참석자들과 자유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5월 28일 청년, 여행을 기획하라(강신겸 전남대 교수)▲6월 25일 ‘도시관광의 트랜드와 사례’(정란수 한양대 박사) ▲9월 24일 ‘문화도시 디자인 비즈니스 플랫폼’(이길형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10월 22일 ‘라이프스타일과 도시의 미래’(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11월 26일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망과 광주의 도전’(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 원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