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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기벤처 스케일업·스마트화 위해 BTS만큼 열심히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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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기벤처 스케일업·스마트화 위해 BTS만큼 열심히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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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스마트화를 위해 방탄소년단(BTS)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취임 1주년과 중진공 창립 40주년을 맞아 내놓은 각오다. 이 이사장은 18일 오후 경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중진공 창립 40주년 비전 및 기업이미지(CI) 선포식' 및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진공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로 기관명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했다. 중진공의 새 비전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파트너'다. 새 CI는 'KOSME'다. 'Korea Small&Medium Enterprises and Startups Agency'의 약자로, 중진공이 대한민국(Korea)의 중소벤처기업(SMEs)을 위한 대표기관임을 중소벤처기업과 국민들에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 이사장은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면서 "글로벌혁신성장센터와 기존 22개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를 합쳐 24개의 '글로벌혁신BI'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한 지난해 관련 예산 1000억원을 추가확보한 것을 발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 특히 주력하고 올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10개를 추가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고도화된 스마트제조 데모공장도 건립된다. 올해 연말까지 영호남의 2개 지역에 '스마트공장배움터'를 추가해 최신기술에 대한 학습ㆍ체험을 제공하고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 이후 지난 40년간 시대별 요구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동행해왔다. 설립 시 정원 199명, 자산규모 261억원에서 현재 정원 1300명, 자산규모 18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이사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중진공 전ㆍ현직 임직원, 유관기관 대표,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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