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하순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중국이 이를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표현하며 지지했다.
19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장한후이(張漢暉) 중국 외교부장 조리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4월 말로 예정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중국은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보고 있다"며 "러시아는 그동안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긍정적 영향력을 작용했으며 한반도 비핵화 이슈를 해결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장 조리는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함께 일했고 공통된 입장과 이익을 견지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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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고위 관료의 이와 같은 발언은 크렘린궁이 전날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사실을 공식 발표한 뒤에 나왔다.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 위원장이 4월 하순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24~25일께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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