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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창립 20주년 기념식…"'종합주방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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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창립 20주년 기념식…"'종합주방기업'으로 도약할 것" 해피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이 12일 김해 해피콜 본사에서 열린 2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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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해피콜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주방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해피콜은 지난 12일 김해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박세권 해피콜 대표는 이날 "수많은 주부 고객들의 성원 덕에 오늘날 해피콜이 있고 2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해피콜을 아껴준 모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큰 사랑에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하는 기업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피콜은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중 플래그십 초고속 블렌더, 다음달 플래그십 프라이팬과 냄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 디자인에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반영하는 작업을 연내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피콜의 성장을 함께 이끈 주요 벤더사·협력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 임직원에게 창립 기념 격려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박 대표는 "경쟁을 불허하는 뛰어난 품질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고객의 일상 속 종합주방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해피콜은 1999년 주방용품기업으로 시작해 수입 브랜드가 득세하던 국내 시장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며 성장했다. 2001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양면팬은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고, 2008년 출시한 다이아몬드 프라이팬은 2014년까지 누적 매출액 25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주방가전제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2015년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 등을 출시하며 국내 블렌더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왔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엑슬림’, ‘엑슬림Z’, ‘올 뉴 엑슬림’ 등 전 모델의 누적 판매량은 82만대, 매출액은 3000억원이다.



해피콜은 초고속 블렌더·전기 그릴·에어 프라이어·멀티 티포트·핸드 블렌더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주방 가전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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