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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개막] KT 개통자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강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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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개막] KT 개통자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강점"(종합) KT는 5일 강남역 인근에 ON식당을 열고 5G 정식 개통을 시작했다. 일반인 1호 개통자이자 이날 행사의 경품 1등 당첨자인 오원창 씨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를 개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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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의 5G 가입자들은 합리적인 요금제를 가입의 이유로 꼽았다. 또 5G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KT는 5일 오전 7시 강남역 인근에 ON식당을 열고 5G 개통을 시작했다.


5G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망이다. KT 등 이통 3사와 정부는 전날 세계 최초 5G 개통을 마치고 이날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정식 개통에 들어갔다.

KT 합리적 요금제 매료

이날 행사에서 경품 1등에 당첨돼 1호 개통자로 지목된 오원창 씨는 “게임 개발자로서 평소 5G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라며 "가장 합리적 요금제를 갖고 있어 KT 5G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5G 요금제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프로모션 형태로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요금제로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제공하는 건 KT가 유일하다.


KT는 월 8만원 요금(슈퍼플랜 베이직)부터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준다. 베이직은 해외 로밍데이터도 최대 1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무제한 제공한다.


상위 요금제인 슈퍼플랜 스페셜과 프리미엄은 월 요금이 각각 10만원, 13만원으로 데이터 무제한 사용과 월 최대 8만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을 준다. 또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중 프리미엄은 해외에서 최대 3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로밍데이터가 무제한 제공된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속도다.

[5G개막] KT 개통자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강점"(종합) KT의 5G 행사에서는 5G 커피로봇(왼쪽)과 5G 초상화 로봇(오른쪽) 등 다양한 5G를 활용한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다.


갤럭시S10 넓은 화면과 카메라 강점

오 씨는 갤S10 5G에 대해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매료돼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고 밝혔다. 슈퍼찬스는 삼성전자의 LTE 최신 폰인 갤럭시S10을 갤S10 5G로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역시 KT가 이통 3사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오씨는 이날 경품으로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과 1년뒤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는 슈퍼체인지 혜택을 받았다.


KT는 이날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와이드 모니터, 삼성전자 라이언 스마트 빔, 삼성 갤럭시 워치(46mm),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했다. 행사현장에서 개통한 50명 전원에게는 마블 공기청정기, ON식당 외식 초대권 등을 증정했다.


윤경준 씨도 오씨와 같이 이날 아침부터 개통을 기다려 5G폰을 손에 쥐게 됐다. 그는 "평창 올림픽 등 5G 광고에 끌려 KT 5G에 대해 알아보다가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씨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있고 아직 모든 곳에서 5G를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기능은 "동영상과 관련한 기능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KT는 출시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KT 매장 및 온라인 공식 판매채널인 KT샵에서 갤S10 5G 판매를 시작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그간 KT는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KT의 초능력서비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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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게릴라성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다.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5G개막] KT 개통자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강점"(종합)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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