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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1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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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시황> 이번주 0.08%↓
전셋값도 0.08%↓…23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값 21주 연속 하락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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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일 기준 -0.08%를 기록했다. 지난주 -0.09%에서 낙폭은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12일(-0.01%)부터 21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이번주 -0.09%로 지난주(-0.07%)에 비해 하락 폭이 확대됐다. 강동구가 지난주 -0.19%에서 이번주 -0.21%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초구(-0.11%)와 강남구(-0.04%)ㆍ송파구(-0.04%)도 모두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성동구(-0.21%)와 양천구(-0.18%)ㆍ강서구(-0.12%)도 비교적 큰 하락세를 보였다. 종로·강북·금천구는 보합(0%)을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시장 규제 및 대출 억제 등 다양한 하방 요인으로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로·강북구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가 지속됐고, 성동·노원구는 투자 수요가 많았던 행당·상계·월계동 위주로 하락했다”며 “송파·강남구는 저가 급매물이 소화된 일부 단지는 추격매수 없이 관망세나 대다수 단지에서 하락세를 이어갔고, 양천구는 투자 수요가 몰렸던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외곽 소규모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주 0.08% 하락하며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주(-0.06%)보다 낙폭은 확대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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