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5~11일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을 맞아 인근 교통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9일간 서강대교 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약 1.7㎞ 구간,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약 1.5㎞ 구간에서 교통을 24시간 전면 통제한다.
또 같은 기간 국회 북문에서 둔치 주차장 구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여의하류IC 국회남문 진입→여의2교 북단 구간도 평일 정오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해당 구간은 토·일요일 주말에는 24시간 통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일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에서 열리는 '에코 벚꽃축제' 때는 번창교부터 우이천로20길 구간이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457명을 19개 자치구 봄꽃축제 행사장 26곳 주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들의 노선은 임시로 조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 도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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