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좋아] 스릭슨 Z785, Z585 "액티브 스피드"

"20m가 더 나간다."

스릭슨이 출시한 Z785와 Z585 드라이버(사진)다. 기존 로우 핸디캐퍼 중심 클럽시장에 머물지 않고 타깃층을 확대했다. 기량이 서로 다른 다양한 골퍼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야심작이라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빠른 볼 스피드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비거리가 관심사다. '액티브 스피드 테크놀러지' 기술을 적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성공했다.

Ti51AF 티타늄 컵페이스로 76% 확대된 페이스 면의 고반발 영역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벼운 티타늄 컵 형상의 구조적 이점을 바탕으로 반발력까지 높였다. 카본 크라운을 통해 효과적으로 중량을 재배치했고, 여유 중량은 헤드 주변 적재적소에 분산시켰다. 높은 직진성으로 안정된 탄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동력이다. 460cc 체적을 유지하면서 헤드 무게 증가를 억제했다.

카본 크라운의 울림을 짧게 하는 사운드리브를 솔 부분에 적용해 청명한 타구음을 만든다. 무엇보다 원하는 샤프트를 가격 상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프리미엄 샤프트를 선호하는 젊고 트랜디한 남성 골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다. 후지쿠라 스피더 에볼루션5를 비롯해 투어AD, 디아마나 DF, 아타스 등을 선택해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