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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치원생 23명에게 독성 첨가물 먹인 교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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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허난성 자오쭤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 23명에게 독성 첨가물이 있는 음식을 먹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2일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유치원 교사 왕 모씨는 지난달 27일 아이들이 먹는 죽에 아질산염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질산염을 잘못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된다.


아질산염이 첨가된 죽을 먹은 아이들은 구토 증세를 보이거나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의 치료를 받았다. 피해를 입은 아이들은 모두 23명으로 이날 기준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공안국은 유치원 교사 왕 모씨를 구금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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