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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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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인구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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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8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문제를 전 군민들이 인식하고 극복을 다짐하는 ‘영광군 인구비전 선포식’을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뮤지컬 동아리 밴드 ‘락뮤’의 식전 공연에 이어 인구비전 선포식,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김준성 군수는 올해를 인구문제 극복 원년의 해로 삼아 전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내 삶이 바뀌는 사람 중심의 인구 정책을 펼쳐 ‘6만을 넘어 생기 넘치는 행복 도시 영광’을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또 무대 퍼포먼스에서는 군수,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해 군 번영회장, 전국 이통장 연합회장, 여성단체 협의회장, 임산부, 청년, 다문화가정, 미래 주역인 초·중·고등학생과 유치원생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여함으로써 인구문제를 전 군민이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에 행사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카드 퍼포먼스에서는 “6만을 넘어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 영광!”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한 힘찬 각오를 다졌다.


선포식 이후에는 차우규(인구전문가) 한국교원대학교수가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교육과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인구 특강을 실시했다.



김준성 군수는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인구정책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 출생아 수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구문제도 우리의 노력과 의지로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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