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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부인, 백악관서 펜스 美부통령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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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부인, 백악관서 펜스 美부통령 만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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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의 부인 파비아나 로살레스가 27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을 방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26일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로살레스와 회동한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은 과이도 의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작년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지난 1월 취임했다. 그러나 과이도 의장은 대선이 주요 야당 후보가 가택 연금 등으로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등 불법적으로 실시됐다고 주장하면서 마두로를 인정하지 않고 임시 대통령을 자처했다. 그는 현재 미국 등 서방 50여개 국가의 지지를 등에 업고 마두로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반면 러시아와 중국 등은 마두로를 지지하고 있다.


로잘레스 여사는 26살의 기자로, 야당 운동가이기도 하다. 미국 방문 전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스토킹과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미국 방문기간 중 로잘레스 여사는 뉴욕과 마이애미도 찾을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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