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넓은 세상 보고 온 학생들 “자신감 생겼어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금천구, 제2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 결과 발표회 개최, 해외활동 마친 6개 팀, 3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팀별 연수 결과 공유...제3기 ‘도전! 글로벌탐험대’ 올 7∼8월 중?고생 30여명 모집 예정

넓은 세상 보고 온 학생들 “자신감 생겼어요”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가 마련한 ‘제2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 해외활동을 마친 청소년들과 지난 23일 금천구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활동을 마친 ‘도전! 글로벌 탐험대’는 중·고생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금천미래장학회가 마련, 금천구가 지원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회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네팔, 라오스, 베트남, 유럽(프랑스, 스페인)에서 진행된 ‘제2기 도전! 글로벌탐험대’ 해외활동에 참가한 청소년 5개 팀과 국제자원활동을 위해 지난해 여름 몽골에 다녀온 1개 팀, 총 6개 팀 청소년 30여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해외 연수 결과를 공유, 정책 제안을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미국 ‘UNIS-UN CONFERENCE’ 에 참가한 6명, 네팔과 라오스에서 교육자원활동봉사를 한 청소년 9명(각각 3명, 6명), 베트남 탐방을 마친 4명, 프랑스와 스페인을 다녀온 5명,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으로 몽골에 다녀왔던 학생대표 3명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현지 경험담과 소감을 공유했다.


네팔에 다녀온 문일고 2학년 최인준 학생은 “네팔 활동을 통해서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껴 집에 돌아온 후 정기적인 요양원 봉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이런 기회를 주신 금천미래장학회와 금천구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동일여고 2학년 채사랑 학생은 “뉴욕 연수를 계기로 학업에 대한 걱정으로 사라졌던 자신감이 생겼고, 세계를 무대로 하는 꿈도 다시 꾸게 됐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이러한 기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3기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올 7~8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중·고생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을 거쳐 미국, 네팔, 라오스, 유럽 등으로 겨울방학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기 해외체험 경험은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어떤 시기보다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재)금천미래장학회(☏2627-2812)


넓은 세상 보고 온 학생들 “자신감 생겼어요”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