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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김연철 후보자 지지, 개성공단 재개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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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통일부 장관 후보자 지지선언

개성공단기업협회 "김연철 후보자 지지, 개성공단 재개 밑거름 될 것"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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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1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김연철 장관 후보자를 강력히 지지하며 하루속히 임명되어 '한반도 비핵화의 촉진자'로서의 역할과 평화번영의 선도자로서 이 난국을 잘 풀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은 비상한 각오와 노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해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김 후보자야 말로 바로 이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과 지식, 그리고 추진력을 갖춘 분"이라며 "특히 개성공단이 시작될 때 후보자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 경험이 향후 개성공단 재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삼성경제연구소 북한팀 수석연구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국가발전전략분과 통일외교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대선 캠프에서는 북한·통일문제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밖에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인제대 통일학부에서 통일학전공 교수를 지냈고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역 등을 맡았다. 지난해 4월에는 통일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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