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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4주 연속 상승…ℓ당 1300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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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4주 연속 상승…ℓ당 1300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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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4주째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59.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보다 ℓ당 9원 상승한 수준이다. 국제유가 급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하락했던 국내 휘발유값은 올해 2월 셋째 주 들어 상승반전한 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9.3원 오른 ℓ당 1259.6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ℓ당 1329.9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ℓ당 1372.7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마찬가지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ℓ당 1231.7원을 기록한 알뜰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는 ℓ당 1272.2원으로 SK에너지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다. 휘발유 기준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ℓ당 1455.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2.2원 오른 ℓ당 1324.3원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OPEC의 감산 지속 시사 등의 영향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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