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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국당 작심 비판…“선거제 개혁 훼방 놓기 위한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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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헌법 부정하는 발언”

손학규, 한국당 작심 비판…“선거제 개혁 훼방 놓기 위한 속임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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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270석으로 축소하는 선거제도 개편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선거제도 개혁을 훼방놓기 위한 속임수"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2월,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해 서명한 내용을 정면 부정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를 혐오하는 국민의 마음을 교묘히 이용한 포퓰리즘일 뿐 약속 파기 행위를 덮으려는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손 대표는 “분명히 말하는데 비례대표는 헌법사항”이라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헌법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한국당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정한 이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개혁을 더 이상 멈출 수 없다”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 의사를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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