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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식품의약국 국장, 돌연 사임…흡연 규제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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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식품의약국 국장, 돌연 사임…흡연 규제 어떻게 되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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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스콧 고틀립 국장이 갑작스런 사임의사를 밝히며 내달 물러난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고틀립 국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코네티컷에 사는 내 가족과 떨어져 있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약 2년간의 재임기간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내과 의사 출신인 고틀립 국장은 그간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중독이나 의약품 가격 상승, 미성년자 전자담배 흡연 등 여러 공중 보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현지 언론들은 전자담배 기기 규제 등 그가 추진해온 계획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 시점에서 사임하게 됐다며 FDA 관료들도 매우 놀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FDA에서 대단한 일을 해온 고틀립 국장이 다음 달 떠날 예정"이라며 "스콧은 의약품 가격을 낮추고, 제너릭 의약품의 승인과 시장진출을 도왔다. 많은 일을 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3월 고틀립 국장을 FDA 수장으로 지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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