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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더밝은안과, 전남 최초 백내장 수술 장비 ‘카탈리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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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시간 단축으로 합병증 최소화…노안과 백내장 동시해결

순천 더밝은안과, 전남 최초 백내장 수술 장비 ‘카탈리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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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순천에 있는 더밝은안과(대표원장 정세형)가 이달 중순부터 백내장 수술용 레이저 장비인 ‘카탈리스(CATALYS)’를 도입, 최첨단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선보인다.


‘카탈리스(CATALYS)’는 전국적으로 일부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최신 의료장비로 전남에서는 순천 더밝은안과가 최초로 도입해 지역 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카탈리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유럽연합통합안전인증(CE)·식품의약품안전처(KFDA)부터 안전성 승인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장비다.


미국 애보트사의 백내장 전용 기기로 기존에는 의료진이 직접 칼로 각막을 절개한 후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했지만, 수술부위 절개와 수정체낭 절개, 난시 교정등 대부분을 레이저가 담당하게 된다.


기존의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가 굳어지는 정도에 따라 수술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수정체가 딱딱할수록 초음파를 강하게 이용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각막세포가 손상될 우려가 있어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가장 작은 단위로 수정체 파쇄가 가능한 것은 물론 정확하게 입력된 수치를 통해 수술을 한층 더 편리하게 했다.


또 집도의의 눈이 아닌 3D OCT 장비를 통해 안구정보를 수집해 이를 실시간으로 반영, 정확성을 높였으며 수술 중 안구 내 기구 사용과 초음파 사용이 최소화 되면서 각종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정세형 대표원장은 “최근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수술이 전국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최첨단 레이저장비 도입으로 우리지역에서도 레이저로 노안과 백내장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더밝은안과는 밝은광주안과 출신 원장들이 진료를 하고 있으며 수년전부터 백내장수술을 하면서 이 분야 경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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