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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생활 밀착형 하수관로 정비에 1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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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서울시 지원 예산 포함 총 150억원 투입하여 노후하수관 정비...안전사고 및 침수피해 예방과 하수악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노후하수관으로 인한 도로함몰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지원 예산을 포함 총 150억원을 투입, 노후하수관 9.83km을 정비한다.


은평구는 2008년부터 750억원을 투입, 배수분구 단위로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8월 집중 폭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노후하수관을 정비, 도로 침하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와 함께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려고 한다.


또, 하수 흐름 정체로 인한 악취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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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하수도 공사를 위해 전문감리업체에 감독 업무를 위탁, 하수도 전문 기술교육 이수자가 공사에 참여하도록 하여 품질을 확보, 첨단장비로 하수관로 내부를 점검, 굴착 작업 없이 하수관을 보수·보강하는 등의 신기술·특허를 적극 활용하는 업무 혁신을 통해 사업 효과의 극대화와 예산 절감에 힘쓰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하수관 균열과 파손 부위를 부분적으로 정비하는 도로함몰 예방사업을 추진, 지난 2년에 걸쳐 실시한 하수 맨홀에 대한 정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등급이 낮은 맨홀에 대해 사전 정비를 통해 노후하수시설로 인한 도로 파손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구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하수 흐름이 많은 구간은 관경 확대로 통수능을 향상시켜 침수 피해를 예방, 하수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은 하수관로 준설과 개량으로 하수 악취를 개선,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


아울러, 도시화로 인해 불투수면이 증가하는 도심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투수성 재료를 활용, 포장을 복구, 빗물 침투 시설을 설치, 하천의 수질 개선, 지하수 자원 확보는 물론 하천 및 하수관 내 유입되는 유량을 감소시켜 홍수예방 등 최근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할 계획이다.



은평구 신기호 치수과장은 “올해도 적극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하수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안전사고 및 침수피해 예방과 하수악취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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